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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려나양 돕기 '뜨거운 민족애'

  • 경남신문
  • 2005-11-16
  • 조회수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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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투병중인 조선족 소녀 최려나(14)양을 돕기 위해 1개월간
모금운동을 편 결과 1억여원의 거금이 모아졌다.

생명나눔재단과 비젼호프(어린이화상환자후원회) 등 ‘려나지키기 공동캠페인단’은 지난 9월29
일부터 가야세계문화축전과 김해분청도자기축제장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금운
동을 벌여왔다.

‘우리홈쇼핑’은 려나지키기 민족사랑모금운동을 특별방송으로 편성해 3일간 판매수익금의 3%
인 무려 6천여만원을 모금했고. 가야세계문화축전 기간 중 6천여명 이상이 모금운동에 동참하기
도 했다.

또 모금운동 중에 캐나다 토론토 소재 작은 개척교회인 ‘Light & Salt Church(공정식 목사)’에
서 절기에 드리는 헌금 전액 1천65달러(Canadian Dollar)를 보내 왔다.

이렇게 모여진 성금액은 총 1억1천41만8천30원에 달했고. 이 중 7천만원은 려나 치료비로 지원
하고 나머지 4천여만원은 어린이 화상환자 후원회인 비젼호프를 통해 국내 아동 화상환자에게
지원키로 했다.

려나양은 2003년 7월 어머니와 함께 부엌에 있다 화재를 당해 어머니는 사흘 뒤에 숨지고. 려나
양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현재 려나는 1·2차 이식수술을 하고 한달간의 재활·물리치료를 마치고 화상전문병원인 한강성
심병원에 입원해 지난 3일 3차 수술 후 입원치료 중이다.

생명나눔재단(김해시 내동 소재) 관계자는 “모금운동 중 하루만에 2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이는
등 려나를 돕기 위한 민족사랑 모금운동에 국내외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었고. 그 마음이 고
스란히 려나에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김해=차상호기자 cha83@knnews.co.kr



입력 : 2005-11-10 오전 11:35:00 / 수정 : 2005-11-10 오후 2:48:00